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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경남도는 올해 추석 연휴 동안 총 1만1349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연휴 신고접수건수 1만2122건보다 733건(6%)이 감소한 것으로, 추석연휴가 지난해보다 줄어 든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신고 내용별로는 단순 길안내, 병원 위치, 진료시간 문의 등 민원 안내관련 접수가 4901건으로 전체의 신고 건수의 43%를 차지했다. 이어 화재 171건, 구조876건, 구급 1658건 등이었다.경남도는 추석 연휴 동안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만3000여명을 동원해 추석 전후 야간·취약시간대 화재예방 순찰 등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이갑규 경남소방본부장은 "명절뿐 아니라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24시간 항상 도민 곁에서 안전한 경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119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