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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민병희강원도교육감은 5일부터 12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내 특성화고 학생 11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고 3일 밝혔다.울산 문수경기장과 울산공고, 현대공고, 울산생활과학고, 울산에너지고 등 5곳에서 총49개 직종 1,92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도내 16개교 특성화고 학생 113명은 냉동기술, 제과제빵, 메카트로닉스 등 36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창의진로과 김선규 장학관은 “학생들의 열정과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올해까지 3년 연속 중상위권 입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한편, 강원도 선수대표단은 2013년 종합 3위에 이어 지난해 8위로 입상하며, 도내 특성화고 전문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우수 산업체 취업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