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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전면파업을 앞두고 있던 울산대학교병원 노사가 21일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이날 새벽 노사는 전면 파업 시점을 몇 시간 앞두고 가진 39차 임단협 교섭에서 임금 인상 등에 합의했다.잠정합의안은 기본급 2만2240원 인상, 정기 호봉승급분 2만4373원 인상, 타결 격려금 70만원, 개원 40주년 격려금 30만원 지급 등이다.노조가 요구한 안전 요원 외주화 중단과 관련해서는 1년간 콜센터 등에서 외주화를 시행한 후 재논의키로 했다.노조는 5월7일 상견례를 시작해 사측과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 교섭을 벌였으나 진척을 보지 못하자 지난 15일부터 8년만에 처음으로 부분 파업을 벌이다 21일부터는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갈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