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부산시는 11월 3, 4일 이틀 동안 벡스코에서 패션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의 패션쇼인 '2015 대학패션 페스티벌'을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패션디자인전공 총 9개 대학이 참가한다.'2015 부산패션위크'(11월5~7일)보다 이틀 먼저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유명디자이너 및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328명의 참여 대학생들은 2일간 10회의 패션쇼를 통해 각기 다른 콘셉트와 톡톡 튀는 디자인의 673개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첫날 오전 10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규옥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참여대학의 총장, 지역 섬유패션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무대로 부산지역 9개 대학의 연합패션쇼가 진행된다.패션쇼는 첫날 동아대, 동의대, 부산대, 부경대를 시작으로 4일에는 경성대, 동서대, 부산경상대, 동명대, 신라대 순으로 이어진다.부대행사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패션악세사리, 소품 등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판매하는 '패션 플리마켓'이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