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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의회(의장 김시성)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특별위원회는 15일 평창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진정한 지구촌 “평화올림픽 실현”을 위한 정부차원의남북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 할것과 도 주도의 교류사업을 위한 북측(민화협)접촉을 승인해 줄 것을 관계부처에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남북 강원도간 동계스포츠 교류 등 협력사업을 통해 평화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원도의회와북측 민화협과의 접촉을 승인하여 줄 것과 평창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진정한 지구촌 평화의 축제로 개최될 수 있도록“평화올림픽 실현”을 위한 정부차원의 남북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위원회는 남북 강원도간 동계스포츠 교류 등 협력사업을 통해 평화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원도의회와 북측 민화협과의 접촉을 승인하여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이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화해와 협력의 대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확고한 의지의천명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동계올림픽과 같은 비정치적, 국제적 스포츠 교류를 남북화해의 기회로 살리지 못한다면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는 쉽게 오지 않을 것이며, 한반도를 둘러싼 대결과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그 동안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남북이 공동입장 하는 등 스포츠를 통해서 상호존중과 평화를 염원하는 시대적인 요청에 부응해 왔다.이런 측면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서 남북간 긴장을 완화하고 관계개선을 함으로써 올림픽이 진정한“평화의 숨결”로 가득차고, 한반도에 화해와 협력의 기운이 물결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도록해야 할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김시성 의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평화올림픽’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정부차원에서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과, “도 주도의 교류사업을 위한 북측(민화협)과의 접촉을 승인해 줄 것을 관계부처에 건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