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중남미에 맞춤형 '기반시설 보안 지침'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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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중남미에 맞춤형 '기반시설 보안 지침' 보급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5.12.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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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중남미 지역에 맞춤형으로 개발된 주요 기반시설 정보보호 대책을 보급한다.30일 미래부에 따르면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는 전력·금융·통신망 등 기반시설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이의 안전한 운영과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요구에 발맞춰 미래부와 KISA, IDB는 한국 신탁기금을 활용해 지난해 10월부터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보안 강화를 지원해왔다.이번에 개발한 지침은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남미 국가들이 기반시설의 정보보호 대책 수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설계됐다.지침에는 주요 전략 및 대응체계 구축 방안, 주요 기반시설 지정 방법, 정보보호 대책 개발 및 전문가 양성 방안, 보안사고 대응절차 수립 및 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미래부는 내년 2월부터 이 지침을 중남미 각국에 배포할 예정이다.미래부 관계자는 “한국의 기술력이 반영된 맞춤형 지침이 보급되면 국내 보안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에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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