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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부산지역의 섬유소재 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섬유산업진흥센터가 강서구 미음R&D허브단지에 설립된다.부산시는 2015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 지원대상 과제 중 ‘레포츠 섬유 발전기반 구축사업’에 다이텍(DYETEC)연구원(원장 윤남식)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부산시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레포츠 섬유 발전 기반 사업에는 향후 5년간 총 사업비 265억원이 투입돼 센터 건립과 함께 시제품 생산장비 14종, 시험분석장비 32종을 구축하게 된다.다이텍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에 레포츠용 융복합 섬유 생산 지원 거점을 구축하고 섬유 산업 전략 프로젝트를 발굴, 사업화하는 역할을 맡는다.부산시는 이번 사업 유치로 지역내 섬유기업이 차별화된 섬유소재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진학 산업통상국장은 “섬유산업진흥센터가 설립되면 기능성 섬유소재 연구개발과 성능평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형성할 수 있게 돼 지역 섬유산업 발전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