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참여사 협약식 체결…내년말까지 35MW 발전시설 갖춰
[매일일보]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인 ‘연료전지 발전시설'이 부산 서부권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산업단지에도 건설된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5시 시청에서 부산강서산업단지, SK건설, 포스코에너지, 한국남동발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사업개발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부산강서산단과 참여사들은 우선 1단계 사업으로 17.5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오는 3월 착공해 연말께 준공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17.5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4월에 착공, 내년말 준공할 방침이다.총 35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시설 사업에 2080억원이 투입된다.이번 협약으로 부산시는 산업단지내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민자 유치 사업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고 부산강서산업단지는 사업관리 주관과 부지제공 등을 맡게 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