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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좋은데이나눔재단(이사장 최재호)은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와 함께 지난 3일 창원 주남저수지 일대에서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재단은 볍씨 50가마(약 2000㎏)를 후원해 최근 철새 개체 수 증가와 맞물려 먹이가 부족해진 주남저수지에 서식주인 겨울철새에게 공급했다.이날 20가마의 볍씨를 사용했고, 향후 한 달간 30가마를 나눠 사용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좋은데이나눔재단 최 이사장을 비롯해 무학 임직원으로 구성된 50여 명의 좋은데이 봉사단원과 환경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자녀들과 함께 온 50여 명의 가족들은 철새들에게 먹이를 주며 철새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경남 창원과 김해, 고성 등에서 겨울 철새 먹이주기와 여름철새 인공둥지 달아주기 행사 등 자연과 공존하는 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지난해에는 철새 먹이주기 행사가 조류독감 영향으로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