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부산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시청에서 ‘시민  중심, 책임시정 구현을 위한 정책콘서트’를 주제로 한 ‘2016년도 주요 업무보고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난해 새로운 업무보고 형식으로 도입된 정책콘서트는 기존의 비공개 업무보고 방식에서 탈피해 소통과 협업을 위해 시 본청 및 산하기관이 함께 모여 기관(부서)간 업무를 보고·공유 개방하는 자리다.보고회의 전 과정을 인터넷(www.badatv.com)으로 생중계해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한편 실·본부·국장의 직접 토론 아래 자문교수 등 전문가의 의견과 현장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 채널도 다양화했다.특히 올해는 주요 업무보고자를 실·본부·국장 뿐 아니라 과장, 팀장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의 현장전문가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보고회는 민선6기의 최우선 목표인 일자리 분야부터 시작해 △해양수도·생활안전 △균형발전 △문화복지 △시정혁신 등 6개 분야로 진행된다.시 관계자는 "이날 정책콘서트는 직원 음악동호회의 기타, 섹소폰 연주와 함께 진행된다"면서 "아름다운 멜로디가 전파되면서 가덕신공항 건설과 함께 서부산의 보고(寶庫) 낙동강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