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영자총협회 주관 노사합동 신년조찬회서
[매일일보]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3일 오전 창원호텔에 마련된 경남경영자총협회 주관 노사합동 신년조찬회에서 '경남미래 50년과 선진 강국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에는 강태룡 경남경영자총협회장,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도본부의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계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홍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경남 경제를 이끌어 온 조선과 기계산업의 불황으로 걱정이 많지만 경남미래 50년과 선진 강국으로 가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경남도는 주력산업의 경쟁력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5+1 핵심사업 중심의 ‘경남 미래 50년 전략’을 세웠다"고 소개했다.그는 "도지사 취임당시 경남도 채무가 1조3488억원에 육박했지만 강력한 행정개혁과 재정개혁 추진으로 지난 3년동안 1조2531억원의 채무를 상환했다"면서 "올 상반기에 남은 빚 957억원도 모두 갚는다"고 경남도의 튼튼한 재무구조를 자랑했다.홍 지사는 "기업의 CEO는 경남의 지도자로서 '멸사봉공'(滅私奉公·개인의 욕심보다 공익에 힘씀) 자세와 '승풍파랑'(乘風破浪·풍운을 타고 세상에서 대업을 이룸)의 기세로 경남미래 50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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