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 구간 2020년 준공
[매일일보 박동욱 기자]경남도는 창녕군 남지읍 용산리와 창아지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1022호선(남지~교통)인 용산~아지 간 도로 개설공사를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그동안 이 구간은 도로 단절로 인해 우회도로를 이용하며 큰 불편을 겪었던 지역주민의 도로 개설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온 곳이다.용산~아지간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은 창녕군 남지읍에서 창아지리를 거쳐 의령 및 합천방면으로 연결하는 전체 연장 3.74㎞ 도로다.경남도는 총 사업비 414억원을 들여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이 도로가 개설되면 현재 창녕군에서 조성하고 있는 낙동강 창녕 워터플렉스 조성사업에 대한 접근성 향상은 물론 지역 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재용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용산~아지 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완공되면 현재 조성중인 창녕 워터플렉스 조성 지역에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 실현을 위한 도로망 확충을 위해 국·지방도 33개소에 총 1429억원의 사업비로 지방도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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