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개발' 진영휴게소, 2019년 1월 복합휴게시설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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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개발' 진영휴게소, 2019년 1월 복합휴게시설로 재탄생
  • 박동욱 기자
  • 승인 2016.03.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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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레미콘, 16일 도공과 협약…영남권 고속도로 첫 복합휴게시설로 거듭나
복합휴게시설로 거듭나게 되는 부산방향 진영휴게소 조감도.
[매일일보]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진영휴게소를 확장 개발하기 위한 민자 사업자가 확정돼 2019년 1월 개장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민간 사업자로 선정된 새한레미콘(회장 강진용)은 부산방향 진영휴게소를 현재보다 3배 규모로 새로 건립, 영남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최초의 복합휴게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16일 새한레미콘과 이 같은 내용의 휴게시설 민자개발 협약을 맺었다.부산방향 진영휴게소는 현재 부지면적 2만8300㎡으로, 부산외곽고속도로 신설과 함께 9만4580㎡로 확장된다.새한레미콘은 총 사업비(부지조성비 제외) 264억을 투입해 확장된 부지에 연면적 1만3150㎡ 규모의 건물을 지어 전문 식당가, 아울렛몰, 대형마트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주유소, 가스충전소, 차량정비소 등을 갖추게 된다.이와 함께 기존 휴게소의 만성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면수도 711면을 확보(현재 233대)해 휴게소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민자 투자자는 개발비용과 공사비를 모두 부담하는 대신 25년 동안 휴게소를 임의대로 운영한 이후 도로공사에 기부채납 방식으로 운영권을 넘기게 된다.현재 이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H&DE의 계약기간은 3월말로 종료된다. 한편 도공은 남해고속도로 동김해나들목 유휴부지 2만7490㎡에 별도의 화물차 휴게시설를 민자 유치로 개발한다.도공은 다음달 18일까지 민자 사업자의 제안의향서를 접수, 6월 입찰을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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