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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는 4월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부산시민공원에서 ‘제12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벡스코 실내에서 진행되던 행사를 농사 체험과 전시 행사를 대폭하기 위해 야외로 옮겨 개최하는 첫 행사다.전시내용은 도시농업 가치 홍보를 위한 △주제·기획존 △전시·체험존 △각종 공모전 및 경진대회 △학술행사 등으로 꾸며진다.'주제·기획존’은 부산 대표 상징물인 광안대교, 영도대교 등의 조형물과 다양한 텃밭 모델을 전시하고 실내공기정화 식물존, 가드닝 존 등으로 구성된다.'전시·체험존’은 우리꽃 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함께 손모내기, 채소모종심기, 수확체험, 텃밭조성 체험 등 다양한 농사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해 준다.'각종 공모전 및 경진대회’는 현재 접수를 받고 있는 ‘전국 텃밭 디자인 공모전’ 등 6개 행사로 구성된다. '학술행사’는 학교텃밭 교구·교재 기술이전 워크숍, 공개강좌, 귀농·귀촌 특강, 생활원예교실 등으로 마련된다. 김태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좀 더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콘텐츠 도입으로 지역농업의 필요성 인식 및 공감대를 형성해 농업활동이 재미있고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는 변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