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건설·GS건설, 상반된 판단...환경파괴 반발 커!
[매일일보]인천시가 승기하수처리장 이전하는 현대화사업 17400평을 진행함에 있어 남동유수지는 저어새(천연기념물 205호)보호구역임에도 환경을 무시하면서까지 혐오시설을 유치하려고 한다는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이와 관련, 인천시는 연수구 “승기하수처리장” 68500평 부지매각 3920억 원 대금을 시민간담회 때 발표했다. 그리고 하수처리장 재건설비용은 3450억 원으로 부대비용은 포함되지 않아 4000억 원 이상, 비용이 더 들어간다며 경제성 없는 반발 기류가 깔렸다.아울러 대림건설은 시, 주장과 달리 부지매각 대금은 5291억 원으로 오히려 상향해서 경제성이 있다는 주장을 펴며 하수처리장 건설비용 외 배수펌프장 등 추가비용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의견을 내 놓았다.한편, 환경법에 저촉되는 저어새 보호지역을 단순하게 판단해 현존하는 하수 폐기물량 114만 톤을 seet Plie공법(가물막이)으로 촘촘히 외곽에 박아 깊이 20미터이상으로 토목 공사하여 사업장 폐기물을 처리한다는 복안을 세웠다.사업장 폐기물처리 비용만 1톤당 10만원으로 계산하면 1142억 원이 소요되며 홍수위가 나면 침수 위험이 커 환경이 파괴되는 일이 벌어지는 위험성이 뒤 따라 하천에 하수처리장 건설은 부적합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이러함에도 남동유수지(승기천 종점)로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려고 강행하고 있다. 처리장이 신설되면 하천으로 들어오는 저류량 19만 톤이 감소하여 물을 저장하지 못해 우천시 승기천이 범람해 관할관청은 사색했다.특히, 대림건설이 주장하는 승기하수처리장 부지 대금은 인천시보다 높게 책정함으로 경제성이 뛰어나야 사업을 진행할 수가 있어 이 사업의 의향서를 두고 그 저의를 의심케 만들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