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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실시된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 공모 사업에 경남도의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커플 여행’ 관광상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전국 58개 관광상품이 응모한 결과 경남을 비롯해 강원도 'Hello! 2018 평창', 대구 '진짜 즐기는 진짜 대구여행’ 등 5개 관광콘텐츠가 뽑혔다.문체부는 지난 2월15일부터 3월11일까지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홍보를 통한 수도권 외래관광객 지방분산정책 일환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진행했다.도는 남해안의 대표적인 한류드라마 촬영지인 거제 외도, 지심도, 통영 장사도 등 테마섬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한류영상 콘텐츠를 융합하고 해양레포츠, 지역특화음식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 이번 콘텐츠를 구성했다.고부가 관광상품인 웨딩관광상품과 일반 관광상품인 커플관광상품으로 구분함으로써 사계절 융·복합 휴양관광 상품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문체부는 올해 50억원을 들여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중앙컨설팅단의 명품화 컨설팅과 상품운영계획을 확정,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구사할 방침이다.국내 언론 기획 보도과 한류스타와 인기 예능프로그램 활용 상품 홍보 등 관광수용력 증대와 관광인식을 개선하고 해외 주요여행사 및 언론사 대상 팸투어,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및 판촉 등 권역별 해외 홍보를 실시한다.서일준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콘텐츠 선정을 계기로 외래관광객의 관광만족도를 높이고 부가적인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글로벌 명품관광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