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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도시재생대학 수강생과 지도교수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제4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제4기 도시재생대학은 온양1동 활성화반, 온양2동 활성화반, 온양6동 활성화반, 도고면 활성화반, 둔포면 활성화반으로 오는 6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8단계에 걸쳐 도시재생 선진사례지 견학과 반별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2016년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배방읍 지역은 사업계획에 따라 별도로 주민역량강화를 진행하며, 이번 4기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기초반과 심화반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에 도시재생대학 기초반은 도시재생을 처음 접하는 주민들에게 참여의 필요성 인식과 주민간 화합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기존 3기까지 도시재생대학에 참여 역량을 강화한 수강생들은 심화반으로 도시재생 연계사업 대상지역의 구체적 사업방안 모색과 주민조직체 구성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제4기 도시재생대학 학장은 선문대학교 이희원 교수가, 각 반 코디네이터는 사회적 경제 전문가와 지역대학 교수가 선임돼 진행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제4기 도시재생대학 참여를 통해 원도심의 공동화 및 쇠퇴현상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학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수강생들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주민참여와 퍼실리테이션 이라는 주제로 (주)쿠퍼실리테이션 구기욱 대표와 배방읍 도시재생 주민참여 과정이라는 주제로 배방원도심 주민협의체 유원기 총무의 특강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