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여파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 이탈(브렉시트) 여파로 유로스톡스50(Eurostoxx50) 지수가 급락했다.이에 따라 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증권사들이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에서 600억원 규모가 손실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ELS는 총 29조625억원(총 6640종목·조기상환종목 제외)이었다.이 중 600억원 상당이 최근 녹인(Kncok-in) 배리어(원금손실이 일어날 수 있는 수준) 아래로 하락했다.유로스톡스50은 유로존 12개국의 50개 주요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지수다.업계는 브렉시트 결정 여파로 지난 24일 유로스톡스50 지수가 8% 넘게 급락하면서 2700선으로 밀려난 것이 결정타로 보고 있다.증권사별로 보면 28일 기준으로 NH투자증권 발행 21개 종목(504억원)이 순실구간에 들어가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