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소장 김형국)은 신선한 농산물 공급뿐 아니라 어려운 환경의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복과 사랑이 피어나는 도매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엄궁농산물시장은 해마다 추진해오던 사랑의 김장용배추 나눔 행사를 더욱 다양한 농산물 나눔 행사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김장용 무·배추를 15,000포기로 확대하고 △수박 등 제철과일을 포함한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어려운 환경의 시민들에게 전달한다.오는 21일 오전 11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2층 회의실에서 모든 유통종사자들의 마음을 한데모아 덥고 짜증나는 무더운 여름철에 수박 600개를 사상구청과 사하구청 각각의 경로당에 전달한다. 사상구는 12개동 137개소, 사하구 16개동 170개소에 250개씩 전달하고, 또한 사상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21개소에 50개, 사하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평화원에 50개 전달하여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이웃 사랑의 농산물 나눔행사와 같은 기부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실천하여 주위사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 만들기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 행복과 사랑이 머무는 부산시 가꾸기에 앞장서서 항상 환경이 어려운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매시장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올해 3월 도매시장의 모든 유통종사자가 참여하여 기부한 농산물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 냉장고’ 를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