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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교도소(소장 강위복)는 19일 수용자 교정교화프로그램 일환으로 서울 정신여고합창단의 음악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음악공연은 서울정신여고 측에서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힘든 수용자를 위해 음악공연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부산교도소로 전달하였고, 이에 부산교도소에서 적극적으로 공연준비에 협조해 열리게 되었다.서울정신여고는 개교 129주년을 맞이하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학교로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수용자들의 선도를 위한 위문 음악공연 활동을 47년째 계속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많은 곳에서 음악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부산교도소 관계자는 “음악을 통한 수용자의 심성순화에 관심을 가지고 공연을 준비하였으며, 음악공연을 통해 수용자들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건전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는 활력소를 불어 넣어 수용자들이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할 수 있는 의지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