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 아시아 제1창업도시' 구현 지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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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30 아시아 제1창업도시' 구현 지원사업 본격 추진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07.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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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시가 '2030 아시아 제1창업도시' 구현을 위한 창업지원사업에 본격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5월 예비 창업자 및 창업 1년 미만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7기 창업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지난해 신청자 342개 팀에 비해 100개 팀이 늘어난 442개 팀이 지원했으며 지난 6월말 최종 200개 팀이 선발됐다고 20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200개 팀의 대표자 200명 중 30대가 85명(42.5%), 20대가 51명(25.5%)으로 40세 미만 청년층이 전체 68%를 차지했으며, 40대는 40명, 50대는 16명, 60대 이상은 8명으로 나타났다.특히, 시는 지난해부터 40세미만의 연령제한을 폐지했고, 올해부터는 거주지 지역 제한을 해제해 부산지역 외 주민등록 거주자 및 고용보험 가입자 등 창업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 바 있다. 대신, 선발이후 창업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부산 지역내 창업 및 본격 창업을 위한 퇴사 등을 전제하기로 했다.이 외에도 창업공간이 필요로 하는 팀에 대해서는 부산 남구 용당동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부산창업지원센터 창업공간을 무료로 1년간 이용하도록 하고 사업화진단 컨설팅, 창업기본교육 및 업종별 심층교육, 판로지원 및 업종별 교류회 등 창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지식을 일괄 지원한다.또한, 창업업체에 한해 사업 초기자금으로 저리의 부산시 창업특례자금 중 창업운전자금 5천만원 한도, 긴급구매자금 1억원 한도내에서 융자지원하고, 시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지난 7월 1일 개소한 부산재창업성공캠프에서는 과거 창업후 사업실패를 한 경험이 있는 재창업자 36명을 대상으로 창업보육 공간제공부터 창업교육 및 멘토링, 평균 3천여만원의 사업화 자금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창업지원센터의 다양한 인프라와 지난 6월 개소한 창업카페 2호점 및 부산지역 각급 창업지원기관들과의 업무 연계를 통해 이번에 선발된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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