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능 재난대비 초동대응 역량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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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능 재난대비 초동대응 역량강화 교육 실시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08.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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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3일 동남권역 소방서 구조구급대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방사능 재난 대비 초동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방사능 재난 대비 초동대응 역량강화 교육’은 원자력 시설 등의 방호와 방사능 방재대책법 제36조 및 동법시행령 제33조(방사능방재교육)에 따른 것으로, 기장소방서, 해운대소방서, 금정구소방서, 특수구조단 소속 구조구급대원 등 동남권 지역 소방서 구조구급대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최철원 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주임과장)이 방사선의 인체영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전문가들이 방사선 계측기 및 개인 피폭 선량계 사용법, 방호복 착탈의, 방사능 오염 환자 제염 처치법 등의 실습 교육을 제공하여 구조요원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10월 21일 처음으로 기장소방서 구급대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방사능재난대비 방사선인체영향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방사능 재난에 대비하여 지역 구급대원들의 초동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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