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립 중랑청소년 수련관 대강당 초연
[매일일보] 광복 71주년을 맞이해, 청소년이 직접 창작하고 출연하는 역사 뮤지컬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8월 6일 토요일(15시, 19시/2회) 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유관순 열사의 삶을 재조명 한 청소년 창작 뮤지컬 ‘만세소녀 유관순’을 초연한다.유관순 열사의 삶과 옥중에서의 순국, 그리고 숭고한 인간애를 연기와 노래, 춤을 통해 표현하며,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뮤지컬 ‘만세소녀 유관순’은 모든 배역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며 특히, 한국국제예술원의 권성순 학과장과 강남뮤지컬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유관순 역할을 맞은 청소년 뮤지컬단 강지수양은 “3.1 운동을 통해 독립운동의 발판을 마련하고, 18세 꽃다운 나이에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뮤지컬 활동 통해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8월 6일 공연되는 뮤지컬 ‘만세소녀 유관순’은 지역주민, 청소년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 창의활동팀(☏ 02-490-02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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