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창작국악동요제 대상 ‘메주가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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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창작국악동요제 대상 ‘메주가 주렁주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8.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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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앞줄 부터 제30회 국립국악원 창작국악동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곡자 류정식씨와 최유은(대곡초 2), 이서연(대도초 2) 어린이>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주최한 2016 제30회 창작국악동요제에서 ‘메주가 주렁주렁’을 작곡한 ‘류정식’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8월 25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시골 처마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메주를 소재로 ‘메주가 주렁주렁’을 작곡한 ‘류정식’씨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대상을 수상한 류정식씨는 “어린 시절 어른들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부를 수 있도록 재미있는 가사와 쉬운 선율로 작곡했다.”고 말하며 “여름 내내 연습한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국립국악원 창작국악동요제는 1987년 시작해 올해로 30회째를 맞았고 삼성문화재단에서 후원하고 삼성화재가 협찬하는 행사다. 그간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국악 동요 중 17곡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창작국악동요제에는 KBS 조항리, 유지원 아나운서 그리고 판소리 신동 출신의 유태평양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추석 연휴기간 중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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