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신세계그룹이 오는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에 거대 토끼를 테마로 한 아트 프로젝트 ‘자이언트 래빗, 깜짝 습격’ 유치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거대 토끼 아트 프로젝트는 호주 출신의 작가 아만다 페러가 시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다양한 도시에 거대 토끼 풍선을 설치해 인간과 자연의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통해 환경·자유·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이 프로젝트는 수차례에 걸쳐 다양한 작품상을 수상할 만큼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4년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뉴욕·런던·파리 등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 활발히 전시됐는데 아시아에서는 이번 스타필드 하남 전시가 처음이다.스타필드 하남 내외부 곳곳에 15m 토끼 1마리, 8m 토끼 6마리, 2m 토끼 5마리 등 12마리가 전시되며 15m 사이즈의 초대형 토끼는 전세계 최초로 설치된다.또한 자이언트 래빗 방문을 기념해 현장 이벤트와 더불어 작가 아만다 페러와 함께하는 이벤트 등을 5일 오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