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년 만에 ‘핫 해치’ 신형 i3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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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년 만에 ‘핫 해치’ 신형 i30 출시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6.09.08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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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감성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해치백
▲ (왼쪽부터)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부사장과 곽진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현대자동차는 7일 가빛섬(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에서 신형 i3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i30’는 첨단 이미지의 inspiring(영감), intelligence(기술), innovation(혁신) 및 나(I, myself)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젊은 세대를 상징하는 ‘i’와 C세그먼트를 의미하는 숫자 ‘30’을 조합한 글로벌 단일 차명이다.
지난 2007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2011년 2세대를 거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진화한 신형 i30는 디자인, 주행성능, 실용성, 안전성에 이르는 전 부문에서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모두 집약된 프리미엄 퍼포먼스 해치백이다.곽진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형 i30는 고성능·고효율의 파워트레인,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 등 역대 최강의 기본기를 갖췄다”며 신형 i30의 우수성을 강조했다.신형 i30는 현대차가 ‘진화한 기본기와 주행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퍼포먼스 해치백’을 목표로 지난 2013년 프로젝트명 ‘PD’로 개발에 착수해 41개월 만에 완성시킨 야심작이다.신형 i30는 기존 모델보다 전고를 15mm 낮추고 후드를 25mm 늘여 날렵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에는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곡선에서 영감을 받은 ‘캐스케이딩(Cascading) 그릴’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캐스케이딩 그릴은 앞으로 출시하는 현대차 전 차종에 적용할 예정이다.
▲ 신형 i30. 사진=현대차 제공
신형 i30는 초고장력 강판 사용을 기존 27%에서 53.5%로 확대하고 에어백 7개를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하는 등 안전성도 개선했다.또한 신규 엔진 탑재로, 기존 i30의 가솔린 2.0 엔진 대신 가솔린 1.4 터보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새롭게 장착해 중저속 구간에서부터의 동력성능과 연비 경쟁력이 강화됐다.가격은 가솔린 1.4 터보 2010만~2435만원, 가솔린 1.6 터보 20225만~2515만원, 디젤 1.6 2190만~2615만원이다.현대차의 연간 판매 목표는 국내 1만5000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은 25만대다.현대차 관계자는 “주행성능, 디자인, 안전성, 가격 경쟁력 등 전 부문에서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신형 i30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해치백 자동차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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