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 2016 작가미술장터 <유니온 아트페어>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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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장관 2016 작가미술장터 <유니온 아트페어>방문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10.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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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지난 8일 인터파크씨어터 복합문화공간 네모에서 열리고 있는 첫 2016 작가미술장터 ‘유니온 아트페어’ 현장을 찾았다.이날 오후 3시경 도착한 조윤선 장관은 전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미술품을 감상하고 작가미술장터 작가들을 만나 격려했다.
미술장터를 방문해 작가로부터 작품설명을 듣는 조윤선 문체부장관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문화공연장이 미술장터로 변신한 ‘작가미술장터’ 현장을 세심하게 둘러본 조윤선 장관은 “누구라도 손쉽게 찾아와 편안하게 미술을 향유하고, 작가들에게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 미술 감상이 더욱 흥미롭다”며 방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조윤선 장관은 작품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한편 작가미술장터는 지난 5일에 개막된 <유니온 아트페어>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16개 전시장에서 국민들에게 진정한 아트마켓 축제로 다가서게 될 예정이다.작가미술장터(Visual Artists Market)는 기존 아트페어와는 달리 판매금액 전액을 작가들에게 직접 돌려주어 작가의 창작환경 개선을 돕고, 국민에게는 미술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열린 장터로서 미술품 소장문화를 확산을 통해 ‘미술의 대중화’, ‘생활 속 예술’을 구현하는 소통방식이다.

신세계·신한은행 등 국내 4개 기업과 협력, 미술시장 저변 확대 마련

올해 2년 차 사업을 추진하는 문체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세계· ㈜인터파크씨어터· ㈜신한은행· ㈜탐앤탐스커피 등 국내 4개 기업과 협력해 백화점·공연장·은행·카페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업 공간을 예술 공간이자 미술품 직거래장터로 선보인다.

작가와 직접 만나는 직거래장터로 부담 없이 미술작품을 소장할 기회제공

직거래미술장터는 유명세에 따라 몇백만 원에서 몇천만 원을 호가하는 작품들로 구성되는 기존 아트페어와는 달리, 평균 10만~100만원까지 부담이 크지 않은 가격으로 원화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이번 미술장터 전시를 기획한 12개 작가단체(팀)는 전시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관객 참여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작가미술장터는 고급 갤러리가 아닌 생활 속에서 친숙한 백화점, 은행, 카페, 우리 동네 골목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 미술작품 구매를 처음 시도하는 일반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된다.“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은 작가단체들에게 미술시장 진입 기회를, 국민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술품 소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미술품이 더 이상 소수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기는 것이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작가미술장터’가 작가들에게는 작품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국민들께는 편안한 마음으로 미술작품을 감상·구매하는 열린 장이 되어 한국미술의 폭넓은 향유와 소통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작가미술장터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작가미술장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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