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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재평 기자]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일 밝혔다.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선발대회는 지난해 287두에 비해 60두 증가한 347두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문화재청장상은 △한진희씨(견명:칠구) △문근춘(견명:혜미)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이재연(견명:진범) △곽장근(견명:태진)가 각각 차지했다.또 진도개명견화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진도개 암 탐지견 경연대회에 19두가 참가해 김봉실(견명:몽)씨가 최우수상을 김신덕(견명:돌쇠)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재청, 전남도에서 후원하는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는 우수 진도개 공연·경주 등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관람객 2000여명이 참여했다.이동진 군수는 “대한민국 국견인 진도개 이미지 향상과 보배섬 진도의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육성해 관광객 500만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진도개테마파크에서는 진도개의 우수성을 관광객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평일에는 오전 10시30분, 오후 4시30분에 진도개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또 진도개 공연과 어질리티·경주 등을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 일요일은 오후 1시에 각각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