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7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4%가 ‘사무실 실내 온도가 덥거나 춥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적절하다’는 28.6%에 그쳤다.
실내 온도가 적절치 못하다고 응답한 직장인들은 사무실 냉방 시스템에 차이를 보였다.
‘지나친 사무실 냉방으로 인해 냉방병에 걸린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48.9%가 ‘그렇다’고 답했다.
냉방병 증상(복수응답)으로는 55.3%가 ‘두통 및 현기증’을 꼽았다. 이어 ‘콧물·코막힘·재채기’ 41.3%, ‘피로·권태감·졸음’ 31.8% 순이었다. 이외에도 ‘소화불량’ 8.4%, ‘배탈·설사’ 5.0%, ‘손발 저림’ 3.9% 등이 있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현 직장에서 정부가 권장하는 실내냉방온도(26도)를 지키고 있는가’를 물어본 결과, 38.1%가 ‘지키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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