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이재평 기자] 이동진 진도군수가 24일 진도노인대학 회원 150여명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이번 특강은 노인대학 회원들과 군정 주요 현안, 지역의 역사와 현재,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에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특강에 이어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이날 이 군수는 사회복지분야 중 노인복지 정책에 대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흥미로운 강의 진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이동진 군수는 특강을 통해 “지구는 태양계에서 아주 작은 행성이며, 그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는 귀한 존재이며 고귀한 생명체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삶, 보람있는 삶, 행복이 찾아오는 삶을 추구하며 노인대학을 통해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일 할 수 있는 많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인사회활동도 지원하고 있으며 연령대별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온 군민이 건강한 진도,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자리에 참석한 노인대학 학생들은 “이번 특강에서 이동진 군수가 노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지역의 현안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쉽게 풀어내어 인상적이었다”며 “지역사회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진도노인대학은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말 까지 월 2회 지역인사 및 외부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한 노년과 즐거운 노래교실, 봄·가을 소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평생교육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