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K-Phile', 우리가 몰랐던 한국 문화를 사랑한 외국인들 소개
상태바
아리랑TV 'K-Phile', 우리가 몰랐던 한국 문화를 사랑한 외국인들 소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12.13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의 불교미술과 그 안에 숨겨진 옛 이야기에 빠져 30년간 연구를 해온 ‘데이비드 메이슨 (David A. Mason) <아리랑TV 갈무리>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아리랑TV의 <K-Phile> 8회 주인공은, 한국의 불교미술과 그 안에 숨겨진 옛 이야기에 빠져 30년간 연구를 해온 ‘데이비드 메이슨 (David A. Mason)’이다.30년 전 여행으로 우연히 한국에 왔다가 다양한 전통문화가 풍부한 형태로 살아있는 것에 매료돼 한국의 정신문화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오고 있는 데이비드 메이슨 교수. 특히 그를 사로잡은 것은 다양한 종교가 사이좋게 공존하고 있는 한국 불교와 산신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었다.
특히나 한국의 샤머니즘과 불교, 중국의 도교, 인도의 브라만 사상 등 5개 종교의 혼합체인 산신은 그의 오래된 연구 주제였다. 30년 동안 백두대간을 누비며 산신에 관한 자료를 직접 사진으로 담은 게 어느덧 1500점이 넘는다. 그는 한국의 산신 사상은 조화를 중시하고, 자연을 경외하는 한국인들의 뿌리가 되는 사상이라고 이야기 한다.하얗게 세어버린 머리, 남산만한 배를 가졌지만 아직도 한국의 오래된 사찰들을 틈나는 대로 다니며 ‘템플 헌팅’하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말하는 데이비드 교수. 그는 자신이 30년 동안 습득한 지식을 나누기 위해 주한 외국인들을 상대로 오랫동안 한국의 사찰을 안내하는 가이드를 자처하기도 하는데... 데이비드 교수는 한국의 전통 정신문화와 결합된 문화유산들이 큰 관광학자원이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마치 그가 오랫동안 연구해온 한국 산의 산신과 비슷한 외모를 가지게 된 데이비드 교수와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을 둘러보고 산신 사상을 담은 불교미술품들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2016년 12월 15일 목요일 <K-phile> 8화에서 들어본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