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해외 선진 식물원들의 운영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서울식물원의 조성과 운영 등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서울식물원이 나가야 할 식물보존정책과 미래추진 방향을 모색한다.
먼저, 118개국 800개 이상의 식물원들과 전 세계적인 식물보전 네트워킹을 자랑하는 세계식물원보전연맹(Botanic Gardens Conservation International) 총재 폴 스미스(Paul Smith)가 ‘인간, 생물다양성과 식물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첫 기조연설을 시작한다.
싱가포르 식물원의 나이젤테일러 원장은 세계적인 식물원 전문가이자 권위자로 이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싱가포르 식물원에 대한 전체적인 이야기를 청중들과 소통하며 발표할 예정이다.
그 외 호주 식물원 컨설팅 마크 리차드손(Mark Richardson) 대표는 ‘지속가능한 식물원 관리’에 대해 강연을, 상해천산식물원 후 영홍(Hu Yonghong) 원장은 ‘메트로폴리스와 식물원’에 대해 강연한다.
미주리식물원 앤드류 와트(Andrew Wyatt) 부원장은 ‘식물수집 정책과 관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하며, 에덴프로젝트 마이크 모운더(Mike Maunder) 학술부 부장은 ‘식물원과 파트너쉽’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전정일 신구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국내․외 식물원 전문가 12명과 참석자들이 함께 질의하고 논의하는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