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대한민국 출판의 산역사 박맹호 민음사(民音社) 회장이 2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33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1946년 청주사범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살았던 비룡소는 이후 민음사 아동·청소년 서적 브랜드의 이름이 됐다.
고인은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한국단행본출판협의회 대표를 지냈고 대통령표창,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화관문화훈장, 서울시문화상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위은숙 씨와 상희(비룡소 대표이사), 근섭(민음사 대표이사), 상준(사이언스북스 대표이사)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 24일 오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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