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얼음된다! ”
신소율은 현재, 연극 <운빨로맨스>에서 점에 의지해 운명을 극복하려 하는 '점보늬' 역을 맡아연기중인데~ 만약, 실제로 정해진 운명의 상대를 만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을 던졌더니, "저는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바보가 되는 스타일이에요. 연예인 신소율로서는 카메라 앞에서 애교도 부리고 춤도 출 수 있는데,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얼음이 되는 편이에요. 말도 잘 못해요. 헛소리만 하고 무슨 얘기를 해도 재미없고."라며 방송에서와는 다른 실제 자신의 모습을 털어놓았다.“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웹드라마 <도도하라> ”
데뷔작 <궁녀>를 비롯해 <나의 PS파트너>, <검사외전>, 드라마 <미세스캅>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낸 신소율!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물어보자, 그녀는 의외로 웹드라마 <도도하라>를 꼽으며, "많은 분들이 아시는 작품은 아니지만 제가 처음으로 제 성격대로 할 수 있었던 작품이에요. 바닥부터 상처가 있는 캐릭터를 연기해봐서 인상 깊었어요.“라고 했다. ”그리고 걸스데이 유라와 함께 촬영했는데, 오히려 남자 배우들보다 유라와의 케미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라며 애정 넘치는 작품에 대한 얘기를 들려주었다.“강동원 선배 옆에선 오징어 될까 걱정 ”
영화 <검사외전>을 통해 배우 강동원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소감을 물어보자 "저는 사실 강동원 선배님하고 작품을 한다고 생각했을 때 투샷이 잡히면 오징어 될까봐 그게 너무 걱정됐어요. 너무 멋있으니까. 대본 리딩 현장에도 그냥 편한 반바지에 티 입고, 안경 쓰고 오셨는데 멋있어서 ‘헉’했어요. 이래서 다들 강동원을 좋아하는구나 생각했죠"라며 솔직하고 유쾌한 대답을 내놓았다.비타민 같은 배우 신소율과의 특별한 데이트는, 1월 25일(수) 아침 9시에 방송되는 아리랑TV ‘Showbiz Korea’에서 만날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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