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젠-프로셀테라퓨틱스,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 제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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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젠-프로셀테라퓨틱스,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 제휴 협약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01.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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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성장인자 원료 기반 다양한 제품군 상반기 출시 예정
칸젠과 프로셀테라퓨틱스가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 제휴 협약을 지난 25일 서울대학교 생명공학 공동연구원에서 체결했다. (사진=칸젠 제공)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바이오벤처기업 ‘칸젠’이 지난 25일 프로셀테라퓨틱스와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서울대학교 생명공학 공동연구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당 기술을 제약 및 화장품 사업화 부분에서 활용해 신약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게 된다.
프로셀테라퓨틱스의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지를 통해 증명된 거대분자 세포 내 전송기술(MITT)을 피부세포와 피부장벽 투과에 응용하도록 개발된 기술이다.해당 기술은 피부장벽 투과가 어려운 기능성 단백질, 펩타이드 및 고가의 기능성 향장원료물질에 프로셀테라퓨틱스의 피부투과 전송 도메인을 부착해 피부에 도포하는 것만으로 기능성 물질들이 진피층까지 전달돼 효능을 발현하는 혁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박태규 칸젠 대표는 “프로셀테라퓨틱스의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은 본사에서 개발 중인 보톨리눔톡신, 히알루로산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 개발에 최대의 부가가치를 더해줄 수 있는 신기술로 판단된다”며 “이번 기술 제휴로 양사의 핵심 사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양사는 향후 상호 협력해 PII-SKIN 피부투과 기술로 개발된 기능성 성장인자 원료를 기반으로 헤어케어, 항노화 및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마스크 팩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해 2017년 상반기 출시 및 시판을 진행할 예정이다.프로셀테라퓨틱스의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은 지난해 11월 29일 국내 유수의 언론사와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및 대한변리사회가 주관한 생활·코스메틱 분야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글로벌 화장품 업체에서 기술 평가가 진행 중이다.한편 칸젠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에서 혁신형 바이오의약품을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최근 프로테옴텍으로부터 ‘차세대 임신 진단 키트’ 판권을 확보하고 서울대산학협력단과는 ‘소양증 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화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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