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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올 한 해 동안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비며 SNS 홍보 활동을 펼칠 대학생기자단 ‘트래블리더’를 2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공사가 9년째 운영하고 있는 트래블리더는 국내여행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높고, 3월부터 11월까지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및 미션 수행이 가능한 대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선발된 트래블리더 40명은 국내 관광지 취재, 여행 콘텐츠 제작 및 SNS 등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여행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사진촬영과 기사작성 교육, 국내 관광지 취재활동 기회 및 활동 수료증이 주어지며,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 기자증과 온라인 명함 등도 제공된다. 또 성과에 따라 우수 활동자와 팀에게는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팸투어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공사는 특히 올해 트래블리더 9기에 대해 팀 활동을 강화하고 사진촬영, 글쓰기 등 다양한 강점을 가진 팀원들과 함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모집관련 내용은 2일 오후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orea_diary)에서 확인할 수 있다.송현철 공사 국내관광진흥팀장은 “올해는 여행 기사뿐 아니라 사진·동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트래블리더의 역량을 향상시켜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숨겨진 여행지 발굴 및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관광공사의 트래블리더는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약 700여 명의 대학생이 활동했으며, ‘캠퍼스 잡앤조이’가 실시한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의 대외활동(정부·지자체 공공기관 부문)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트블리’라는 애칭으로도 불리우는 역대 트래블리더들의 생생한 여행 체험기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