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부산시가 올해 처음 실시한 공모에 응모한 사업 중 최고 평가점수를 받는 사회복지법인 ‘로뎀복지재단의 친환경 캔들 제조판매사업’이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 제1호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번 신청사업에 대한 평가는 1차적으로 부산시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내용의 우수성, 사업주체의 견실성, 고용창출의 지속성 등 3개 분야 8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정 우선순위를 결정한 후, 부산시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 47개 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1년 동안 신청근로인원에 따라 최대 일반근로자 10명까지 월 90만원, 전문근로자 1명에 대해 월 150만원을 지원하고, 1기업당 경영컨설팅 지원을 위해 년 2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서도 사회적기업과 마찬가지로 부산상의의 사회공헌위원회와 연계하여 1사 1(예비)사회적기업 결연을 추진하여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이 보다 경쟁력과 자립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부산시는 고용노동부가 2011년부터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육성 자금을 지원할 계획임에 따라 부산시의 당초 계획을 확대 운영하여 내년부터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을 공모,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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