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신화적인 장소 리프로스 파포스에서 ‘마리스 얀손스’의 지휘 아래 펼쳐질 예정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2017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를 5월 1일 생중계 한다. ‘유로파 콘서트’는 ‘발트뷔네 콘서트’와 함께 베를린 필하모닉을 대표하는 양대 콘서트 중 하나로 올해는 신화적인 장소 키프로스 파포스에서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라트비아 출신 관록의 거장 마리스 얀손스의 지휘 아래 칼 마리아 폰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1번’과 ‘오베론 서곡’,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베를린필 오케스트라 최연소 수석 클라리넷 연주자 ‘안드레아스 오텐잠머’와 함께 하는 클라리넷 협주곡은 많은 클래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유로파 콘서트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1882년 5월 1일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1991년부터 매년 5월 1일 유럽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다니엘 바렌보임, 사이먼 래틀 경, 주빈 메타를 비롯한 전설적인 지휘자들과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플라시도 도밍고 등 명성 높은 솔리스트들과 함께 최고의 연주회를 선보여 수많은 클래식 애호가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이기란 메가박스 편성전략팀장은 “키프로스 파포스에서 열리는 이번 유로파 콘서트는 고대 항구도시의 비잔틴 양식 궁전 배경과 어우러져 더욱 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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