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예술이 영글어가는 시간 <서미라, 보성에 머물다>
[매일일보 임순주 기자]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보성군립백민미술관(관장 조현)에서 오는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중견작가 초대전 ‘서미라, 보성에 머물다’를 개최한다.서미라 작가는 보성에 거주하면서 광주, 서울, 북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2011년 제13회 신세계미술제 대상, 2012년 오지호미술상을 수상한 중견작가이다.이번 전시회는 자연이 주는 섬세한 변화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고, 철마다 다른 색깔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산과 들, 강을 소재로 자연에 대한 경의의 메시지를 서정적이면서 깊이 있게 표현한 50여점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작가와 미술 애호가 뿐 만 아니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되리라 생각하며, 오는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제43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동안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보성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백민미술관에서는 5월말 드로잉 작가 초대전 ‘디스플레이’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5월~10월 매주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창작미술체험을 할 수 있는 미술체험교실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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