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 실태 및 개선방안을 안건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정발전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2017년 제2차 지역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편 지역발전위원회는 2015년 2월 임원과 각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과 별로 정책제안을 이어 왔다.이날은 이흥수 구청장을 비롯한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실태 및 개선방안’을 안건으로 토의를 진행했다.지역주택조합은 현재 화수화평 재개발 지역에서 추진 중인 개발 방식으로 일정구역에 거주하는 다수 구성원이 주택 마련을 위한 조합을 결성해 조합이 주체가 되어 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이다.그러나 당사자인 지역주민들은 지역주택조합에 대하여 자세히 모르고 불안해 하고 있어 주민들을 위해 이번 안건의 핵심 키워드로 삼았다.이날 토론에서는 지역주택조합의 장․단점 및 주민피해 예방방안 등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위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관련 정책 제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흥수 구청장은 “지역발전위원회의 구정 참여와 자문이 동구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주목받고 있는 동구의 역점사업들이 주민들의 지지와 동의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구 지역발전위원회는 출범 후 이날까지 교육발전분과, 문화관광분과, 도시재생분과의 정책제안 및 토의를 진행했으며, 구정발전방안 및 주요정책 수립에 대한 의견제시 및 주민복지 실현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에 대한 자문, 주요시책, 현안사항 등 전문지식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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