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가수 인순이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제가 공식 가수로 활동한다.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2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대회 G-200일 기념 불꽃축제에서 가수 인순이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홍보대사로 위촉된 인순이는 국내외 홍보활동은 물론 이날 처음 공개된 대회 성화봉송 주제가 의 공식 가수로도 활동할 예정이다.성화봉송 주제가인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은 전수경 씨가 작곡했으며, 안경진 씨가 작사를 맡았으며,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꿈과 열정, 그리고 미래를 비춰 모두의 잠재력을 밝히고,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의미를 담았다.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순이는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제가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주제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과 성화봉송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