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의 원조(元朝) 이광수의 60주년 기념공연 ‘사물놀이 본향’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은 2017년도 하반기 기획공연으로 <글로컬 국악 시리즈>를 선보인다.9월 28, 29일 그리고 10월 17일 3일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극장에서 무대에 오르게 될 이들 세 공연은 세계의 지역화와 지역의 세계화를 함축하고 세계와 지역간 소통의 개념을 담고 있는 ‘글로컬(Global + Local)’에서 짐작하듯 한국의 음악적 색채를 기반으로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우수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오는 9월 28일에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경계를 넘어서’는 독보적 철현금 연주자 유경화가 2015년 사진작가 강영호와 함께했던 복합 퍼포먼스의 연작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세계 3대 프리뮤직 색소포니스트로 손꼽히는 강태환과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출가, 무용가, 프리뮤직 등 다양한 예술인과 함께 스스로의 예술에 집중하며 새로운 형태를 선보여 온 지금까지의 작업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공연 또한 철현금과 프리 색소폰의 협연을 통해 또 어떤 경계를 넘게 될지 기대가 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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