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보아스 기자] 고흥군은 박병종 군수 주재로 ‘2018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지난 지난 26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추진할 5대 분야별 주요 역점사업 및 공약사항, 신규시책 등 실과소별 PPT 업무보고를 통해 부서간의 소통과 협력으로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2018 주요업무계획은 기존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새 정부의 아젠다인 일자리 창출과 군정 핵심비전인 고흥 관광 2천만시대 실현, 국정과제? 대통령 공약, 서민시책 등 5개 분야로 기획하였고, 실과소별로 부서 운영방침, 핵심지표, 5대 분야별 중점시책 등이 포함된 부서운영 방향을 수립하여 성과 중심의 업무체계를 구성하여 주요업무계획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군에 따르면, 2018년 주요업무 시행에 소요될 사업비는 국비 2,462억 원, 도비 267억 원, 군비 1,735억 원, 기타(민자) 649억 원으로 총 5,116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고, 작년 대비 447억 원이 감소하였는데 이는 민선 6기 공약사항 실현 등 추진 중인 사업 마무리에 따른 예산 감소로 분석되었다.분야별로는 일자리창출 24건, 관광 2천만 44건, 국정과제?대통령공약 14건, 서민시책 67건, 기타시책(일반행정 등)161건 등 총 310건으로 성공적으로 이행 시 한 해 약 9,8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이날 보고회에서 분야별 주요시책을 살펴보면,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고흥동강특화농공단지조성△전남중부중소유통공공도매물류센터건립△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마을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지원△귀어가 창업어장 지원△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인력양성△책놀이 지도사 이야기 보따리 할머니 운영 등이 보고되었다.
그리고, 관광 2천만 시대에서는 △관광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녹동항 해상공원 조성공사△고흥 힐링 해수탕건립사업△고흥음식특화거리 조성△고흥 관광 2천만 시대 실현 중점과제 추진△올리브나무휴양단지 조성△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조성△전국최고의 한평공원 조성△고흥만 꽃구름길 조성△특화작목연구단지 열대식물 메카로 조성△고흥 운대 문화전시체험관 건립사업△고흥 우주랜드 조성 등도 함께 설명되었다.또한, △과학로켓최적화개발지원 △고흥무인기생태계구축 △귀농?귀촌인 유치 안정적 정착 지원 △스마트 수산양식 시범단지 육성 △고흥형 특화수산양식품목육성△해조류 부산물 자원화 시설△품질관리형 마른김 위판장 조성△ 고흥만 첨단 스마트팜 단지 조성 △ 고흥권역 이순신 호국 관광벨트 조성사업 등 국정과제?대통령공약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아울러, 서민시책으로는 △해피고흥 이동봉사단 △읍면 복지 허브화 추진 △고흥 도시가스 공급사업 확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고소득 농어업인 육성 융자지원△농업인 소득보전 직불제 지원△영세어업인 직불금 및 보험지원 △ 권역단위 거점개발 △단일요금제 재정 지원△수요응답형 마을버스운행지원 △100원 택시 운행지원△교통약자 콜택시이동센터 지원△농업기계 임대사업 및 순회수리 서비스 운영 △지역 맞춤형 출산장려 지원사업 △보건기관을 노인성질환 사전진단기관으로 기능 강화△도시침수대응,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상업 등이 추진 될 계획이다.박병종 고흥군수는 보고회에서 “내년은 하이 고흥, 해피 고흥 완성의 성패가 달린 중요한 해로써 군민들께 약속한 추진 중인 사업 완수로 더 높고 더 행복한 고흥으로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다.덧붙여, ‘새 정부가 출범하여 지방분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갈수록 정부의 지방재정 압박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도비 확보는 그리 녹록치 않다’고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에서도 국정과제 수행에 필요한 178조 원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세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국고보조금의 중복·부정 수급 방지 등 검층체계가 가동되고 있는 시점에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미집행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정부의 정책방향, 주요 동향 등을 면밀히 살펴 나가라”고 거듭 당부했다.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2018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중앙부처 예산 확보 상황 등을 최종적으로 판단해 조속히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전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가 되어 오직 ‘하이고흥, 해피고흥의 완성’을 위해 열정과 끈기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