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국민작가 ‘로베르토 마마니 마마니’ 회화전시와 연계 공연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은 10월 2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KF 갤러리에서 ‘볼리비아 기타리스트 피라이 바카 콘서트’를 개최한다.피라이 바카는 볼리비아 출신 음악인으로, 세계무대에서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국제 언론은 그를 남미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한명으로 평가한다.미국 워싱턴포스트는 “그는 관객들에게 탁월한 음악성과 무대 장악력으로 충격을 주었다"고 평했으며, 독일 라인자이퉁은 “과장이 아니라, 피라이 바카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타리스트 중 한명이다"라고 평한바 있다. 그는 국제적 경력을 인정받아 워싱턴에 본부를 둔 존 F. 케네디 센터로부터 권위 있는 펠로십을 수여받은 몇 안 되는 남미인이다. 모국 볼리비아에서는 음악인으로서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문인·조형예술인·음악인 협회의 전국음악대상 외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이번 피라이 바카의 첫 내한 공연에서는 볼리비아의 전통음악 및 남미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작품 뿐만 아니라 스페인, 영국 작곡가의 작품까지 다채롭고 폭넓은 레퍼토리가 연주될 예정이다한편 이와 연계해 볼리비아의 국민작가 '로베르토 마마니 마마니'의 회화 전시 <어머니의 지구 ‘파차마마’의 색과 안데스 세계관>이 10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개최된다. 마마니는 대자연을 화려한 색감과 특유의 긍정적인 분위기로 표현한 작품 30여 점을 통해 볼리비아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관객들은 KF 갤러리에서 볼리비아의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감상하며 남미의 감성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피라이 바카 | Piraí Vaca
피라이 바카는 볼리비아 출신의 음악인으로, 볼리비아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국제언론은 그를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하나로 여긴다. 유엔청소년(United Nations for Youth)은 피라이 바카를 최고의 해외거주 볼리비아인으로 발표했으며, 라틴아메리카 언론협회와 볼리비아 언론노동자협회도 그를 세계적인 볼리비아인으로 공표했다. 볼리비아에서 태어난 피라이 바카는 쿠바 아바나의 고등예술원에서 헤수스 오르테가를 사사했다. 그곳에서 기타 전공으로 음악 학사를 받았으며, 르네상스 음악 분야로 대학원 학위와 올해의 최고졸업생 상을 수상했다. 그는 미국에서 마누엘 바루에코 밑에서 공부를 계속했으며, 그 후에는 독일 쾰른음대에서 후베르트 캐펠을 사사했다- .•일시 : 2017. 10. 26.(목) 7p.m.
- • 장소 : KF 갤러리
- • 주최 : KF, 주한볼리비아대사관
- • 문의 : KF 글로벌센터 Tel. 02-2151-6520,
- (주)스테이지원 Tel. 02-780-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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