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중국지수(MSCI China Index)를 상회하는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소비재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소비테마의 해석에 있어서도 소비 증가에 따른 1차 양적성장 수혜주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포함했다.
특히 기존 중국투자 소비재 펀드와 달리 투자범위에 있어 섹터와 국가를 확대했다. 전통적 소비재뿐만 아니라 중국 소비성장에 따라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IT, 자동차, 화학, 인터넷, 헬스케어 섹터를 투자대상에 포함했다. 또 중국의 소비증가로 인해 수혜가 예상되는 한국, 유럽 등의 기업에도 투자된다.
김의년 한국투자신탁운용 팀장은 "자생적으로 성장 전망이 우수하지만 지난해 개별 리스크로 인해 기대 이하의 부진한 성과를 기록한 기업을 우선투자 대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루이비통모에헤네시, 에르메스, BMW, 형득리 등 중국 내 마켓점유율이 높거나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고급 소비기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환헷지 여부에 따라 H(헷지), UN(헷지안함)으로 구분한다. 총 비용은 클래스A는 연 1.578%(선취판매수수료 1.3%이내 별도), 클래스C는 연 2.478%다. 환매수수료는 클래스A가 30일 미만 이익금의 10%, 기타 클래스는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이익금의 30%다.
이 펀드는 하이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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