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2017 금관가야 마철(馬鐵)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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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경, 2017 금관가야 마철(馬鐵)축제 개최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7.10.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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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철축제에서 펼쳐질 뮤지컬 '미라클 러브' 갈라쇼 모습. (사진=렛츠런파크 부경)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제4의 제국' 가야문명을 대표하는 '철기문화'와 '기마민족의 전통'을 체험과 전시, 놀이시설 등으로 꾸민 2017년 금관가야 마철(馬鐵)축제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주말 양일간 렛츠런파크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역사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공연과 체험 모두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우선 ‘가야 철기 문화관’에서는 옛 가야 융성했던 철기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불 피우기, 풀무질 다듬질 등의 제련 과정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가야 철기 공방과 흙과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 만들어 볼 수 있는 분청도자기 홍보관도 열린다.또한 가야유물을 발굴해 보는 가야유물 발굴체험, 가야시대 왕들의 무덤을 재현해 가야의 순장제도를 체험해보는 가야순장체험, 가야 의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가야의복체험 등이 준비된다.김해가야테마파크의 대표 콘텐츠인 뮤지컬 ‘미라클 러브’ 갈라쇼가 오는 29일 김해시장배 대상경주를 기념해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미라클 러브Ⅱ’는 가락국의 시조인 수로왕과 허왕후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또 역동적인 전투신 연출과 긴박한 동선변화, 힘 있는 군무, 전편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색채의 의상을 선보인다.렛츠런파크 상징이 경주마인 만큼 '말'에 관한 행사도 풍성하다.최고의 볼거리는 ‘세계 희귀 말 전시’로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86년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 보호되는 제주마와 체고 1m 이하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미니호스’ 등 세계의 희귀 말들이 선보인다. 말산업 직업체험관에서는 기수, 말수의사, 말관리사, 경주용 말굽을 만드는 장인인 장제사 등 말산업 필수 직업을 해설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말을 주제로 한 페이퍼 토이 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오는 29일에는 개장 12주년을 기념한 무료입장 이벤트도 선보인다.가족단위로 오는 고객들이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공원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안전요원들이 놀이를 도와주는 물놀이 체험 ‘워터롤’, ‘워터범퍼카’ 시설이 정상 운영되며, 사계절썰매장 ‘슬레드힐’에서는 신나는 물썰매 놀이를 할 수 있다. 공원 전역을 구경할 수 있는 ‘순환전기차’ 도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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