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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부천시는 내달 18일 부천시청에서 다양한 책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제17회 부천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시는 그간 도서관 문화한마당이었던 도서관 축제를 출판사, 서점, 도서관이 함께하는 축제로 확장하고 명칭을 북페스티벌로 바꿔 개최한다. 시민과 함께 책으로 소통하고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올해는 ‘삶을 바꾸는 책의 힘’이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체험, 전시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출판인회 소속 현암사, 사계절, 돌베개, 마음산책, 은행나무, 글항아리 등 6개 출판사와 독립서점, 지역 서점과 도서유통업 연합체인 부천서점업협의회가 처음으로 참여한다. 체험 프로그램과 작가 릴레이강연을 운영하고 출판사와 서점의 대표도서를 판매할 예정이다.이날 ‘7년의 밤, 28, 종의 기원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정유정 작가의 인문학 콘서트가 오후 1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이어 부천의 책 ‘통조림 학원’의 송미경 작가, ‘나보다 작은 형’의 임정진 작가, 뮤지션 어등경, 음악감독 임정우, 편집인 목인철이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소통마당에서는 국내 최고의 마리오네트 전문극단 ‘보물’이 공연하는 목각인형 콘서트가 오후 2시부터 열린다.부천 북 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541)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