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음악과 함께 연말 대표하는 공연
[매일일보=차영환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에서 2017년의 송년기획으로 ‘헨델의 메시아’를 준비했다. 합창곡 ‘주의 영광’과 ‘할렐루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헨델의 ‘메시아’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로 그리스도의 탄생과 수난, 부활의 전 과정을 다루고 있어 웅장한 음악과 함께 연말을 대표하는 공연이다.이번 공연에는 2015년 창단된 시흥시 대표 예술단체 시흥시립합창단과 총감독 전용범, 지휘자 김광현의 지휘 아래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솔리스트 테너 이상철, 바리톤 한경석, 알토 류현수, 챔발로 박지영, 오르간 김현애가 함께한다.또한 2012년 대전에서 창단한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 클래시모 앙상블(CLASSIMO ENSEMBLE)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단원 모두가 시립교향악단 등 예술단의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는 클래시모 앙상블은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고전음악인 헨델의 메시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레퍼토리의 웅장한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줄 계획이다.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메시아의 하이라이트 장면 합창곡들로 꾸며지는 이번 자리는 출연자들만 7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의 합창 공연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가오는 연말, 지인과 함께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송년음악회‘헨델의 메시아’는 12월 30일 저녁 7시에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예매는 11월 29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아트홀 홈페이지, 전화(1588-5234)로 가능하다. 12월 8일까지 조기예매시 30% 할인이 적용되니 예매를 서두르기 바란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