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13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온 <베를린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공연 실황을 중계 상영한다.이번 신년음악회는 ‘사이먼 래틀’이 베를린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로서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연말연시 공연으로 내년 1월 3일 오후 8시에 중계 상영이 시작된다.신년음악회의 지휘자 ‘사이먼 래틀’은 베를린 필하모닉의 9대 상임 지휘자로 취임해 2002년부터 지난 16년간 다양한 레퍼토리의 클래식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해왔다.‘사이먼 래틀’과 함께 이번 음악회에서는 미국 출신의 메조 소프라노 ‘조이스 디 도나토’가 무대에 올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풍성하고 아름다운 관현악곡에 맞춰 그녀만의 매력 가득한 음색을 선보인다.이외에도 ‘드보르자크’, ‘스트라빈스키’, ‘번스타인’, ‘쇼스타코비치’ 등 다양하고 위트 넘치는 곡들이 희망찬 신년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베를린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전국 메가박스 18개 지점(코엑스, 센트럴, 동대문, 이수, 신촌, 목동, 킨텍스, 영통, 분당, 하남스타필드, 고양스타필드, 송도, 백석, 광주, 대전, 대구, 서면, 부산대)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