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씨는 2009년 7월부터 최근까지 불법 음란 사이트 '헤라'등 인터넷 사이트 2개를 통해 전국 377개 성인 PC방 가맹점에 아동 포르노 포함 음란물 총 3만3353건을 유포하고 대가로 2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서씨는 성인 PC방 업주들로부터 매달 10만~20만원을 받고 서버를 제공했고 업주들은 손님들에게 시간당 5000~2만원을 받고 음란물을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씨가 유포한 음란동영상 3만3353건은 현재까지 적발사례 가운데 국내 최대규모로 조사됐다. 앞서 붙잡힌 김본좌(2005년 1만4000건), 정본좌(2009년 2만6000건) 등은 3만건 선을 넘어서지 못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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